[투자]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연금저축을 해야 하는 이유

[투자]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연금저축을 해야 하는 이유

들어가며

연금저축을 시작한지 불과 2달 정도밖에 안되었는데 연금저축 아직도 시작하지 않았다면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에 이걸 알았더라면 진작 시작했을텐데.. 많은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연금저축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직장인이라면, 사회초년생이라면 반드시 연금저축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연금저축이 뭐길래?

보통 우리가 아는 국민 연금은 공적 연금으로써, 의무 가입되서 65세 부터 타서 쓸 수 있는 연금입니다. 하지만 국민 연금을 65세 이후로 수령한다고 했을때 실제 조회를 해보면 타서 쓸 수 있는 돈이 정해져있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개인 연금을 들어서 노후에 대한 안정성을 마련하기 위해서 정부가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제혜택(세액공제), 과세이연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세액공제

연금저축은 연간 400만원에 대한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연봉 기준으로 연 5,500만원 초과로 버는 사람은 400만원에 대한 13.2%의 세액공제(52만8천원) 를 받을 수 있고, 연 5,500만원 이하로 버는 사람은 16.5%의 세액공제(66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말인즉슨, 연간 400만원을 연금저축 계좌에 넣어놓기만 한다면 13~16% 수익률을 얻고 시작하는 셈입니다. 안할 이유가 없겠죠

과세이연

또한, 아주 강력한 것 중에 하나가 과세이연입니다. 즉 월,분기마다 들어오는 배당금에 대한 원천징수 15%가 되고 남은 금액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과세이연때문에 당장 세금을 내는 것이 아닌, 미래에 연금을 개시할때 그 때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배당금에 대한 원천징수를 하지 않고 그대로 돈이 들어옵니다. 이 말은, 배당금을 다시 재 투자를 해서 복리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보통은 해외 주식형 ETF (TIGER 미국 S&P 500)를 투자하는데, 중간에 매도를 하게 되면 15%정도의 양도소득세를 내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도 과세이연의 혜택을 받게 되어 해당 세금을 납부하지 않습니다. 잦은 매매를 하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매매시 발생하는 세금에 대한 부분을 이연시키는 강력한 효과가 있습니다.

장점만 있을까요?

유일한 단점이라면, 55세이전까지 그 돈을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재무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으로 운용할 돈이라면 반드시 해야하고, 단기적으로 필요한 돈이라면 절대로 연금저축에 투자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연금저축에 납입한 돈을 급하게 찾아야 하는 경우, 계좌를 해지해야 하는데 이때 그동안 세금혜택을 받은것들을 전부 토해내야 합니다. 중도 해지시에 16.5%의 세금을 물립니다. 앞에서 연 5,500만원 초과인 근로자는 세액공제로 13.2% 혜택을 받았는데, 중도해지하면 16.5% 세금을 바로 내게 되니, -3.3% 손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금저축의 핵심은 20년동안 당장 필요하지 않은 돈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투자할지?

그래서 무엇을 투자해야 하는지? 궁금하실텐데요. 필자는 TIGER 미국 S&P500SOL미국배당다우존스 2개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TIGER 미국 S&P 500은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TIGER (미래에셋운용사)에서 만든 상품이고 미국 S&P500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한국판 VOO, SPY라고 볼수 있죠.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한국판 SCHD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래는 중기채권, 금, 원자재를 섞을 생각이었으나, 1년에 한번씩 리밸런싱 하기도 너무 귀찮고 어차피 적립식 장기투자라면 채권보다는, 20년 뒤에 찾을 금액이기 때문에 주식에 장기투자하면 복리의 효과때문에 찾을 당시 주식이 폭락하더라도, 이미 + 수익이 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가지 종목을 투자한 이유는?

TIGER 미국 S&P500은 미국 시장 전체에 투자를 하는 것이라서 이견이 없을것 같습니다. 당연히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고 평균적으로 8~10% 연 수익률을 보이기 때문에 해당 종목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TIGER 외에도 ACE, SOL 등 다양한 증권사에서 발행한 상품들이 있었는데, 시가 총액이 가장 높고, 총 보수 비용이 저렴한 기준으로 filtering하게 되면 아직까지는 TIGER 미국 S&P500이 있습니다.

단, SOL (신한자산운용) 미국 S&P500 은 월배당을 주기 때문에, 국내최초 월배당 ETF 타이틀을 걸게 되었는데, 아직 상장한지 1년이 되지도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총보수 비용에 대한 부분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본다면 역시나 TIGER 미국 S&P500종목이 나아 보입니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은 한국판 SCHD입니다. 미국 다우존스를 추종하고, 배당 성장 ETF라는 꼬리표가 있습니다. 그만큼 배당과 성장 두마리 토끼를 잡는 ETF입니다. 특히나 지금같은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의 환경에서는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고 특히나 매년 배당률을 인상했기 때문에 배당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 SCHD는 분기 배당인것에 반해 SOL 미국 배당다우존스 월배당이라서, 꾸준하게 월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어서, 종목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부분이지만 대략 3.5% 배당률을 기록합니다. 기존의 TIGER 미국 S&P500 이 1.6%인것에 비하면 꽤나 높은 배당률이라는 것을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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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감으로 투자하면 안되기 때문에 백테스팅을 돌려봤습니다. 차트가 거의 동일합니다. 배당금까지 재투자를 했을때 SCHD와 VOO가 동일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Screen Shot 2022-12-28 at 5 33 35 AM 이번에는 최대 낙폭MDD를 살펴보면, 2022년에 VOO 미국지수가 훨씬 더 크게 빠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SCHD는 상당히 방어를 했습니다. 바로, 미국다우존스를 추종하고 배당을 잘 주는(돈을 잘 버는 기업)들 위주로 편입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경기침체 시기에 잘 방어했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S&P500 뿐만 아니라 SCHD도 같이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투자금액

그렇다면 투자금액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사실 많이 투자하면 가장 좋겠지만, 우리는 앞에서 400만원에 대해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연간 400만원 = 월 34만원을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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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금으로 부터 월 34만원을 연간 408만원을 투자해서 20년, 30년간 투자를 진행하고, 연간 수익률10%로 잡게 되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여기서 배당금, 세액공제 받은 부분을 재투자 하는 시나리오는 제외했습니다. 배당금과 세액공제 받은 금액을 재투자하게 되면 자산은 위에 나와있는 것보다 더 커질 수 있습니다.

20년차에는 원금이 8,100만원이지만 실제 자산은 2억2천만원이 됩니다.

30년차에는 원금이 1억2이지만, 실제 자산은 무려 7억3천만원 입니다.

그래서 연금저축을 일찍시작하면 좋다고 말씀드린 이유입니다.

요약

당장 큰 지출 (보통은 결혼,출산,내집마련) 이 없다면, 연금저축 월 34만원으로 시작하자! 34만원이 부담스럽다면 단돈 10만원이라도 시작하자. 리밸런싱 포트폴리오 분산 이런게 귀찮다면 TIGER 미국 S&P500으로 꾸준하게 모아가자